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무수한 시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등 전쟁 후유증으로 세계경제가 침체일로에 있는 상황은 우리에게도 크나큰 경제위기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미국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후 자이언튼 스템(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서 어쩔수 없이 전 세계가 고금리 정책을 따라가는 추세이다. 이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원이 부족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등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는 아주 심각한 위기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고유가 시대에 달러 강세는 주식시장을 강타했고, 물가는 고공행진을 향했으며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되기 시작됐다. 
내년까지 스테그플레이션(경제불황속에 물가 상승) 시대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도 나왔다.
어쨌든 이런 위급한 국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국회는 3주째 후반기 원 구성도 못하고 개점 휴업 중이라는 사실이다.
국가 및 국민 안위가 최우선일진데도 그들은 정쟁만 일삼고 있는 것이다. 현재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국회 법사위원장과 관련한 파열음 등도 따지고 보면, 과거 조선시대 당쟁을 보는 듯 국민의 눈에는 서로가 제 밥그릇 챙기기만 하는 쌈박질만으로 보이는 대도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 엊그제 했던 말도 손바닥 뒤집기가 일쑤이고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처사가 곳곳에서 남발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은 꼬박꼬박 세비를 주고 있다. 민생도 안 챙기며 일도 안하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그들에게 말이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국민유권자가 선택한 것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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