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치시대를 선도하고 정읍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과 지역발전을 이끌 거점기관 설립 필요성에 따라 정읍시가 정읍문화재단 설립을 추진중이다.
정읍시는 지난주 정읍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계획을 구체화 했다.
정읍시는 2023년 3월까지 설립협의와 행안부 승인을 마친 후 2023년 7월까지 절차를 이행해 2027년까지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별로 문화재단과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중이다.
정읍문화재단 설립 추진과 관련해 본보 편집위원들은 정읍문화관광재단으로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와 관광을 합해 재단을 설립해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용과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정읍시 관계자는 “초기 역량강화와 정착 등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우선 정읍문화재단으로 설립하고 이후 중장기 운영방향으로 관광분야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읍문화재단 운영을 위해서는 추선 시가 출연금 5억원을 출연하고 각종 사업 지원예산 등을 활용해 재단을 운영하는데 연간 30-40억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정읍시 관내 예술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용역보고회에도 참석해 재단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4월 정읍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도서관 18개소와 공연장 3개소,박물관 3개소,미술관 1개소,국악원 1개소,전수회관 1개소,기타 4개의 문화기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정읍문화재단 설립 추진에 대해 정읍시는 지역문화진흥법 이후 문화정책 전달체계를 지역문화재단 중심으로 구축하고, 대부분의 사업을 지역문화재단을 통해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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