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차 본회의 열고 운영·자치·경산위원장 선출 예정

정읍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고경윤, 부의장에 황혜숙 의원이 참석의원 17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정읍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은 이날 제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고경윤 의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의장 직책의 중요성과 역할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정읍시의회가 시민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경윤 의장은 △의원들과 소통하는 진솔한 조력자 역할 △정읍시정에 대해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활발한 소통 관계 유지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다양화 등을 약속했다.

황혜숙 부의장은 소견발표에서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의회의 바람직한 의회상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익혀왔다”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구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 △자율적이고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황혜숙 부의장은 “의원들의 개성을 살리고 융합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의원들간에는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9대 정읍시의회 의원 17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이 12명(무소속 5명)를 차지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단 조율을 진행했다.
“시의장은 3선급이 했으면 한다”는 민주당 지역위원회 윤준병 위원장의 의지에 따라 대상자는 고경윤 의원과 이복형 의원이 표결을 통해 고경윤 의원으로 결정했고, 황혜숙 의원은 부의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운영위원장에는 부의장을 지낸 이상길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은 정상철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은 이복형 의원으로 정했었다.
이에 따라 6일(수) 실시되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선출되는 운영위원장에는 이상길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정상철, 무소속 이도형 의원이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무소속 위원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경산위원장에는 민주당 의장 선거에 나섰던 이복형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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