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2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82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현장 보도’에서는 320억 들인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현지를 찾고 있는 탐방객들의 반응과 실태 등을 확인키로 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지 및 사적지에 대한 관리권 및 운영 실태, 예전 기념관과 새롭게 지어진 기념관 시설의 중복 여부 등도 점검한다.
13억8천만원 들인 동학농민혁명 동상 조성지의 경우 예전 동상 자리에 세우다보니 현재 기념공원이 새롭게 조성된 상황에서 공원 귀퉁이에 위치해 탐방객들이 찾아보기 어려운 위치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해소 노력과 과정을 확인해본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예산 논란이 일고 있난 상황에서 본보 편집위원들은 “자부담 비율을 높여야 명분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서남상공회의소 측의 입장을 재차 확인한다.
지난주 본보 보도 당시 최종필 회장은 “노력으로 예산을 확보했고 자부담은 집기 구입비용 등에 소요될 것이다. 이것 역시 3-4억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상공의원들 사이서도 “이 상황이 부담스럽다”며 “회장을 포함해 상공의원들이 자부담을 통해 건축비 일부를 충당하고 예산액과 대비해 명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민단체 연대회의(상임대표 노환영)측은 윤준병 의원과 이학수 시장, 최종필 회장에게 예산 편성과 관련해 공개질의서를 발송함에 따라 답변 내용도 보도에 추가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2022년 전라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북면 한교아파트 해결방안을 제안한 후 현재 상황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홍규 도시안전국장은 북면 한교 아파트는 20여 년간 장기 방치된 곳으로 그동안 인허가권을 전북도가 갖고 있던 것을 시군에 위임토록 촉구해 관철시킨 것으로 조만간 방치 아파트에 대한 민간 분야의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장중계’에서는 유진섭 전 시장의 정치자금법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2차 공판 상황을 현장중계 형식으로 보도키로 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민선8기 정읍시 중장기 주요사업 추진방향 보고회에서 거론된 이전 공공기관 활용안과 관련 경찰서 부지에 호텔급 회의와 숙박이 가능한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편집위원들은 “구도심 활성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시내 규모 있는 호텔 건립이다”며 “정읍시가 직접 추진이 어렵다면 조건부 위탁건립 계획도 추진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사업은 아까운 부지를 사장하는 꼴이 된다”고 지적했다.
‘연속 보도-(3)’에서는 도로부지 무단점유에 따른 행정조치 않고 불하를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추진 상황을 주시키로 했다.
‘단추본’ 활동과 관련해 정읍지역 가로수 및 도시숲 조성시 40%이상 단풍나무 식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조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읍시 가로수 및 공원조성 관련 조례에 명시하는 방안으로 정읍시나 시의회 의원발의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얼마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회전 중 주의사항에 대해 경찰이 운전자들에게 충분한 고지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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