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마을 모정과 경로당에 TV,냉장고 중복 안된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지난 19일 제9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관련기사 1582호 2면 보도)
이번 임시회 일정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안건을 심사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열린 정읍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감사과에 대한 업무보고 현장에서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한 최재기 의원이 예전 면사무소를 방문해 20분간 면장으로부터 외면받은 사실을 설명하며 장시간 공무원의 친절응대 문제를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지난 20일(수)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감사과에 대한 업무보고 현장에서 “모 면장 시절 면사무소를 방문했지만 면장은 눈길도 주지 않고 타 민원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면장이 특정 민원인만 챙기고 다른 민원인을 등한시하는 풍토는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이도형 자치행정위원장은 지역내 어린이집 숫자가 예전 절반으로 감소한 상황이며 4-5년이 지나면 다시 절반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어린이집도 사업체이긴 하지만 복지시설이다, 소상공으로 지원한 적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정상철 의원은 “농촌지역 모정에 샷시 시설은 과하다”며, “경로당에 TV와 냉장고가 있는데 모정에도 TV와 냉장고 있는 곳이 있다. 의원의 역량에 따라 예산이 그렇게 쓰여지면 안된다”고 꼬집었다.
서향순 의원은 경로당이 사유지에 있다해서 미인가 경로당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타당성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