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3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8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0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현장 보도,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시가 12억을 들여 조성한 내장상동 미소디자인거리에 대해 최근 아스콘 포장공사를 진행중인 사안과 관련해 배경과 이유, 책임성 여부 등을 확인키로 했다.
정읍시는 당초 미소디자인거리를 조성하면서 도로 포장공사를 특수공법을 적용해 실시했지만 2회에 걸친 하자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차량왕래가 많은 도로 여건과 맞지 않는 포장공사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야기했다.
‘현장 확인’에서는 용산호 미르샘 분수 완공후 탐방객이 급증함에 따라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정읍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와 협의를 통해 100면 정도 확보 주차장 부지(3천㎡)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 보도한다.
또한 용산호 미르샘 분수 외에 용산호 주변에서 실시되는 각종 정비사업도 확인한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 편집위원들은 당초 계획이라면 2020년 준공 예정이던 행정마을 캠핑스파월드가 왜 아직도 그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지, 공사와 관련해 산림훼손 이후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지 인근 행정마을 주민들은 2019년 허가취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예산 논란과 관련해 정읍시민단체 연대회의측에서 22일까지 윤준병 의원, 이학수 시장, 최종필 회장에 답변을 요구함에 따라 답변 내용과 여부 등을 확인키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유네스코 창의(음악)도시 네트워크 가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정읍미래발전연구원에 맡긴 가운데 이 사업이 어떤 성격이며, 공모사업 선정 여부와 절차 등을 보도하기로 했다.
한편,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정읍미래발전연구원이 이전 공공기관 관련 용역을 수행한 곳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정읍시 장기발전 추진사업 보고회에서 이학수 정읍시장이 이전 공공기관 용역 결과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함에 따라 용역 수행의 적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보고 그 후, 연속 보도-(3)’에서는 도로부지 무단점유·폐건축자재 도로 적치 민원이 수년째 이어온 내장 부전안길 실태를 끝까지 점검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정읍시는 해당 적치물과 폐건춝자재에 대해 7월 30일까지 철거토록 시한을 정했으며, 불이행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키로 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2021년 6월 17억 들인 샘고을 떡 어울림 플렛폼이 현재 반쪽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이를 확인하고 향후 계획과 낭비성 여부를 확인한다.
‘기타 안건’에서 편집위원들은 시내 주요 문화재와 연계한 백일홍 투어 루트 개발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낙운 위원은 “태인 소재 서현사지의 경우 백일홍이 만개한 이후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평 도계서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구민사, 태인 서현사지, 북면 보림사, 내장산문화광장, 내장산 조각공원, 내장산 우화정과 내장사 일주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연계해 정읍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곳 백일홍 명소들을 더욱 강렬하게 알리기 위해서는 관련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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