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예비 교감들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21일 서 교육감은 2022. 교감 자격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특수·중등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대전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전북교육 대전환의 길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먼저 독선과 불통의 시대를 끝내고 소통과 협치의 교육을 열겠다고 말했다. 소통이 없는 교육 현장은 침체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학력신장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지역의 학력이 저하됐다는 경고는 학교 현장 어디에서나 울리고 있었는데 이를 외면한 건 큰 잘 못”이라면서 “학력신장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교감 선생님들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더 나은 해법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의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담긴 의미도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모든 교육 정책은 “‘학생에게 필요한가, 유익을 가져다 주는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미래교육은 2030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역량을 키워져야 한다”면서 창의력·비판적 사고력·협업 능력·소통 능력·자기주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의 비전과 지표를 이루기 위한 주요 정책 방향도 안내했다. 6대 주요 정책방향으로는 미래·책임·협치·안전·자치·공동체가 있다.
서 교육감은 “교감선생님들은 학생과 교사, 교사와 관리자 사이의 관계를 조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육과정과 교육행정 양축을 균형있게 유지하며 적재적소에 빛나는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중심 미래교육, 이 슬로건을 가슴깊이 새기고 교육현장에서 실현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제가 던진 전북교육 대전환의 화두를 현장에서 구체화시키고 풍성하게 키워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자료제공 전북도교육청 담당 정책공보관 대변인 한성하/옮김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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