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선로 12km 구축 및 연구동, 차량기지 등 종합시험센터 건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사진)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부지 유치 공모결과, 전라북도 새만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이퍼튜브 부지 유치 공모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가 중ㆍ장거리 이동수요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시간의 가치증대에 따라 관련 실증 연구개발 사업의 적정 부지를 찾기 위한 것으로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사업 주요내용은 ‘24년부터 ’32년까지 9년간 총 9찬46억원을 투자해 초고속 추진동력, 부상시스템, 아진공차량 및 무선시스템, 아진공 튜브 인프라 건설, 하이퍼튜브 시스템 통합ㆍ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는 시속 800km까지 시험주행에 성공하여 국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함이며 연구개발사업 종료 이후에도 하이퍼튜브 차량, 용품, 안전 등 관련 기술 시험ㆍ검증ㆍ인증을 위한 종합시험센터로 지속 운영 예정이다.
전북도는 공모선정 성과에 대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최적의 부지조건과 김관영 도지사가 당선인 시절 인수위때부터 공모전략 수립을 직접 진두지휘 하는 등 치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17일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는 전북(새만금)을 비롯하여 충남(예산), 경남(함안) 등 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퍼튜브는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킬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서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최고 시속 1천200㎞까지 주행 가능하며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키는 방식으로 운용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술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12년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머스크가 최초 제안한 이후 버진아일랜드 그룹이 네바다사막에 건설한 버진하이퍼루프에서 400여차례 시험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는 고것.<자료제공 전북도청 도로계획팀장 육완만/정리옮김 김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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