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국방및 자주외교권#국가존립의목적이란?

팀플레이를 하는 축구와 농구, 배구 등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개인의 희생 내지는 배려가 모여서 팀을 승리로 이끌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개인의 능력이 탁월하다고 해도 혼자서 다 해결하고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익히고 배우는 참 교육적인 공간이다. 역시 더 중요한 것은 팀플레이가 잘 됐을 때 이를 지켜보는 관중 또한 보기도 좋고, 즐겁고 행복 해 한다는 사실이다.
결국 국가나 정부든 그와같은 원팀의 플레이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며 국가 경쟁력 또한 배가 될 것이라는 사실쯤은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다 아는 사실이다.
요즘 여야정치판을 들여다보면 국민들이 짜증 난다고 채널을 돌리는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다.
자기들 패거리 말고는 동의한 바도 없는데도 바락바락 자기들끼리만 옳다고 우겨들 대는 것을 보면 빈정 상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나 내로남불(내로남불) 할 때이다. 불과 얼마 전의 자신들이 저지른 행위는 잊고서 상대를 탓하고 있을 때 말이다.
엊그제 대한민국이 광복 77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광복회장을 비롯한 단상에서 나온 말씀의 핵심은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가'에 방점이 있었다.
강대국인 외세의 간섭으로 독립이 됐고 또는 우리가 원치 않은 분단과 피로 얼룩진 상처를 보듬고 피땀을 흘려 나아가 이룬, 오늘의 결과물을 온전히 지켜내고 또한 세계 시민국가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자세가 무엇인지 성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들이었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입만 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과 말들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한다.
특히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정치인들이 제발 정신들 차렸으면 싶다.
말도 안 되는 비상식과 논리로서 말꼬리나 잡고, 헛소리만 지껄이는 짓들도 이제 국민들은 그만 보고 싶어 하고 또, 말도 안 되는 정치적 논리 주장과 행동도 안 보고 살았으면 한다.
그토록 되찾고 싶은 나라를 찾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한목소리로 외쳤던 그 독립 만세의 함성 소리가 들리듯, 이제 당신들 지겹다는 국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말이다.
얼마 전 미국의 하원 의장인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하고 한국도 왔는데 그녀를 대통령이 만나주지 않았다고 일부서는 또 억지성 트집을 잡는 등 국회소관이다, 사전 협의가 됐는데 무슨 소리냐 는 등 치거니 받거니 말들만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속보이는 행태들을 보이기 때문에 이제는 알 수가 있다. 어떻게든 트집을 잡고 깍아 내려야 자신들의 입지가 올라간다는 이유 때문일 것이다. 
국가안위와 국민의 행복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는 듯 행동하는 것들이 그동안도 적지가 않았었다.
그런 그들의 생각은 곧 너의 불행이 나의, 우리의 행복이라는 공식밖에 모르는 사람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외교 전문가가 아닌 필자가 봐도 최근 미하원 의장인 펠로시의 방한에 굳이 대통령까지 나서서 만나고 환영할 이유도 명분도 없었을뿐더러,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왜 무엇 때문에 무슨 내용으로 국회의장 등과 대화를 했는가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밖으로 들어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야는 서로간의 약속이나 한 듯 앵무새처럼 자기변명에 바쁜 듯, 옳고 그름의 의전상 주관측이 누구냐와 왜, 그렇게 했니 등만 논하고 싸우고 있는 것이다. 국익 차원서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논쟁거리이다. 
뭐가 무섭고 두려워서가 아니라 자주적인 외교를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쓸데없는 다자간의 외교전서 불란과 화근을 만들듯 자초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지정학적으로 대한민국은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일본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등의 관계를 잘 살피고 고려해 봐야 할 처지다.
우리가 최강성의 나라일 때는 그 나라들의 신경도 안 쓰고 눈치를 보듯, 균형감각의 다각적 외교전을 펼쳐 나가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강하고 우뚝 선 대한민국이 아닌 상황에서는 실리적이면서도 자주적및 다변화적인 외교전은 꼭 필요한 처지이다.
그런 이유 등으로 그의 뻔한 방한에 더 이상의 의전상 논쟁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더욱이 지금의 높은 한미 가치 동맹관계에서도 한치의 변함이 없고 예정대로 한미일 공조 훈련 등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 파악도 못한 이들이 대통령 폄훼와 다변화적인 국가간 외교에 대해서 그렇게 흠집을 내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말이다.
가치 동맹과 실리외교를 펼치려는 이 정부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쪽박을 깨듯 굳이, 딴짓의 목적뿐인 논평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전혀 고려하고 생각하지 않은 그들만의 편협한 이기주의적인 발상이다.
그리고 만나고 안 만나는 것도 밉든 곱든 국민이 민주 선거에서 손을 들어준 이상, 5년간 그 책임을 져야 할 그 사람들의 몫이다. 그 평가를 또 하고 싶으면 나중에 하면 될 것이며, 이 또한 최종 선택은 국민이 할 것이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굳이 발목을 잡듯 누가 누구를 패싱하고 국가원수로서 자질론까지 거론하면서 트집을 잡을 것도 없는 사안을 놓고서 논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이것은 누구의 편들어서가 아니다. 
또, 그와같은 정부 조치들이 무슨 엄청난 국익과 국민 불행을 초래하는 것 마냥 또, 받아쓰기에 바쁜 언론들이 설치는 것 또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고 본다.
이는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그 어떤 비젼도 찾을 수 없는 엄청난 시간 낭비들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일방적 주장도 할 수 있는 나라가 자유 대한민국이여서 좋은 것도 있다. 
하지만 양산의 문 전대통령 사저 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도 법과 원칙에 맞게 또는 자유로운 그의 행동에도 반드시 정도 껏과 상식선에서 자신이 책임을 지는 자유를 누려야 국민으로부터 지지도 받을 수가 있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 
다시말해서 그 어떤 개인이든 단체건 조직이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또 다른 선의에 피해자를 양산하는 등 억지와 막말 그리고 폭언과 폭행이 담긴 언행 등은 그 누구로부터 지지를 받거나 보호가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누구이든 나의 주장이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던 간에 수준을 높이는 민주적 사고에서의 언행과 함께 국민 다수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발전적 방향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대한 멋진 주장과 고견이 나와야 한다. 
그것이 훨씬 미래를 대비한 국가안위는 물론 자기 가치를 높이는 행동거지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제 정치도 국가 안위와 국민의 행복을 가져다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팀플레이가 필요한 때이다.
지난 고구려, 백제, 신라및 조선건국의 시대적 상황과 지정학적인 대한민국의 위치와 형편을 고려했을 때처럼, 또다시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또 어떤 자세를 견지하고, 취하는 외교가 필요한지는 각자의 견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최우선은 공공및 국가적 차원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과거 조선시대 일본 통신사로 간, 수구파와 개혁파간의 보고서가 다르듯 작금에 와서도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
그저 자기 집단의 유불리와 이익만을 위해서 바른 논평은 고사하고 맞는 것도 틀리다는 보고와 트집들은 국론분열만 있을 뿐, 국익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외세의 침범과 같은 공격 논리만을 정당화하는 행동거지가 될 뿐이기에 자제해야 하는 게 맞다. 
그렇기에 매사 국가와 관련된 발언과 논평에는 누구이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옳다. 선진국인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대부분 그렇게들 하고 있다. 
어쨌든 국론분열과 집단이기주의적 패권 싸움 등이 보여준 결과는 과거 역사에서 우리는 똑똑히 지켜봐 왔었다.
국론이 분열되고 서로가 패권 타툼에 몰두한 나머지 조선 백성이 어떤 고초를 당했는지도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경험도 해 봤다. 따라서 광복 77주년을 전후해서 우리는 이같은 뻐 아픈 역사적 사실을 간과해서도 또한 결코 잊어서도 안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특별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것들을 가지고서 서로 치고 패고 물고 뜯고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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