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방공기업·출연기관에 대한 2022년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18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 산하기관(공기업 1, 출연기관 14)에 대한 「2022년도(2021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가등급은 4개, 나등급은 7개, 다등급은 4개이며 라등급과 마등급은 없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남원의료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국제교류센터 등 4개 기관이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군산의료원, 전북연구원,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나등급’을,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문화관광재단 등 4개 기관이 ‘다등급’을 받았다.※ (2021년 경영평가 결과) 가등급 3, 나등급 6, 다등급 4, 라등급 2
이 밖에도 5개 위탁·보조기관에 대한 경영효율화 점검 결과도 발표됐다. 전북장애인복지관 ‘나등급’,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자원봉사센터는 ‘다등급’,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체육회는 ‘라등급’을 받았다.
앞서 전북도는 3월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교수, 회계사, 컨설턴트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했다. 기관별 서면심사, 대면평가, 기관장 면담평가와 2차례 이의신청을 거쳐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평가의 공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장애인 의무고용, 정책연구용역결과 공개지침 등 사회적 책임성 강화와 정책 준수 여부를 중점에 두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2년차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조정했던 정성·정량지표 비율을 코로나 이전으로 환원(30:30→20:40)해 평가했다.
한편 전북도는 평가결과가 부진한 기관에 대한 컨설팅 및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도는 부진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실시한 후 연말에 경영개선 계획을 수립·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평가 결과를 기관별 임직원 성과급 및 기관장 연봉과 연계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전북도청 경영평가팀장 하병탁/정리옮김 김태룡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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