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하다
본보 편집위원회에서는 고창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사실 확인과 함께 정읍지역 학생들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교육 실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편집위원들은 “고창군의 실태를 확인하고 정읍지역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은 교육이 없다면 반드시 실시해야 하고, 부족하면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확인결과 고창군에서는 ‘게임으로 즐기는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보드게임 지도사 배출 교육과 ‘동학인문 스터디그룹’을 운영해 15회 특강을 실시중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정읍에서는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될까.
정읍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문교육 실시로 동학사상과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친밀도 상승 및 이해를 고취시키고,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인 정읍시민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집강소’를 운영중이다.
샘고을집강소(소장 이석문)에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샘고을집강소는 2020년 전북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지정된 곳이다.
샘고을집강소는 학생부를 대상으로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현장(현장 체험학습)과 일반부는 동학농민혁명 심화 강의를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동학농민혁명과 역사의 교훈 △동학농민혁명 인물열전 △드라마 녹두꽃 이야기 △동학농민혁명과 인권 △동학농민혁명과 동북아의 미래 △동학농민혁명과 문학 △동학농민혁명과 역사교육 △동학농민혁명과 세계의 혁명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정읍) △동학농민혁명유적지 답사(전북, 충남) 등이다.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30명씩 선정해 학교별 일정을 조율하면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반인의 경우 초중고 교사 및 일반인을 모집해 교육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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