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매주 토요일 3일 동안 개최한 ‘제3회 책축제 달빛소풍’이 지난 9월 24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책과 함께 비긴어게인’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오랫동안 거리두기로 마음껏 도서관에 오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나누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 서점, 시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그림책, 동화작품집, 어반스케치 전시 및 현장에서 참여하는 문학 손글씨 전시회, 지역 서점 협찬 ‘천원 서점’프로그램 등에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천원 서점’의 수익금은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최지혜 그림책 작가, 이현 동화 작가, 이기호 소설가, 나태주 시인이 함께한 ‘음악이 흐르는 북 토크’에는 관심 분야 작가를 만나기 위한 시민들의 진지한 참여로 채워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었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책축제 개최에 많이 참여해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좋은 책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담당 김늘봄,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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