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민회는 지난달 28일(수) 이평면 만석보에서 "쌀값보장! 농민생존 권 쟁취를 위한 논 갈아엎기 투쟁 “을 실시했다.
이날 이평 만석보에 모인 농민회 회원들은 “쌀값이 45년만에,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로 폭락했다”며 “2021년 벼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27만톤 초과 생산되었다는 이유로 쌀값 하락이 시작되었음에도 정부는 양곡관리법에 명시된 자동시장격리를 발동하지 않았고 이에 쌀값이 최대 폭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비료값.농약값.기름값.인건비 등 생산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쌀값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했다.
농민회는 “정부는 농민들의 과잉생산 때문이라 여론을 호도하며 오히려 쌀값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단언컨대 쌀값 폭락은 정부 때문이다. 정부가 양곡관리법 조차 어겨가며 엉터리 늑장 시장격리를 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입쌀 40만8천톤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정읍시농민회는 쌀값보장! 농민생존권 쟁취를 위한 논갈아 엎기 투쟁을 통해 정부와 농협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며 2022년 수확하는 벼에 대한 가격 보장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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