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0호 편집위 여담

1590호 본보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28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집위 제안’으로 정읍시가 그동안 시행한 자전거보험 운영 실태를 점검해 보기로 했다.
사망 및 후유장애, 부상시 어떤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와 지금까지 수혜자 실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을 확인하기로 한 것.
편집위원들은 “자전거보험 가입시 약관과 가입금액을 확대해 보장한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에도 정읍원예농협 인근 도로에서 택시에서 손님이 내리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자전거가 충돌해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주요 도로변 간이중앙분리대 및 시선유도봉 사고 유발 우려 대책을 확인키로 했다.
본보는 수차례 이에 대해 지적하고 철거 등 개선을 촉구해 왔다.
특히, 교통사고 유발을 우려하면서도 4차로 중앙선을 절단한 사례와 간이중앙분리대를 철거할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며 난색을 표하는 것은 서로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얼마전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이만재 의원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함에 따라 정읍시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전북대학교가 정읍시 신정동 첨단산단 내 개소한 첨단과학캠퍼스  운영 실태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첨단과학캠퍼스는 지난 2월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일반대학원 바이오융합학과를 개설해 생명,환경,소재 분야 석·박사 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주요 시설과 현재 운영 실태, 석·박사 과정 운영 내용 등을 확인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보도 그 후’에서는 옥정호 녹조 창궐 책임론을 거론하며 시민단체가 윤준병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전북도와 수자원공사, 정읍시 등의 녹조 방지대책 추진 내용을 확인해본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주요 도로변 회전교차로 사고가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홍보 강화와 운전자의 안전운전 이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는 물론 가능한 도로에 많은 회전 교차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본보 편집위원들은 “회전교차로가 늘면서 운전자의 안전운전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를 높이기 위해 정읍시와 정읍경찰서 등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한데 소홀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사문화제 행사와 관련해 왜 순수 민간행사가 필요한지,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와 정읍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점검해 본다.
조택수 이사장은 지난주 본보 인터뷰를 통해 정읍사문화제를 순수 민간 행사로 보기 어려우며, 현 시스템상 그렇게 될 수 없는 여건이라고 지적했었다.
‘편집위 제안’에서는 정읍시 시행 자전거보험 운영 실태와 정읍시가 관련 보험가입시 수혜 규모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읍시민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애는 최고 700만원까지, 자전거 상해로 4주 이상 진단 시 10만원의 위로금(7일 이상 입원 시 10만원 위로금,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최고 2천만원까지, 자전거사고 변호사 비용 200만원,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1인당 3천만원까지,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로 인한 사망사고의 경우는 3천만원을 지급받게 된다.본보는 지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자전거보험 운영 실태와 수혜자 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기념재단 주최로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서 열리는 문화제에 정읍지역 공연단체는 없다는 지적을 확인키로 했다.
 10월 1일터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전북민예총과 도내 예술단체들이 참여했지만 정읍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단체들의 참여는 없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편집위원들은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회장 김태룡)의 평화통일 기원 ‘한반도 평화의 등불 밝히기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한반도 지도 위에 등불을 밝히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한반도 지도 위 평화의 등불 밝히기 퍼포먼스에는 김태룡 본보 대표와 조병훈 편집위원장을 비롯한 편집위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기리며 촛불을 밝혔다.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평화의 등불 밝히기 과정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접수받아 11월 1일 달하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빛축제’ 행사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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