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의체 구성 관련 정관과 참여 범위 단추본서 정하기로
단풍나무심기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이 지난 6일(목) 낮 시내 갈비박스에서 있었다.
이날 단풍나무심기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최승호 산림과장, 임윤희 단풍녹지팀장을 비롯한 정읍시 관계자와 단풍나무심기 추진운동본부(이하 단추본) 강광 공동대표, 신경숙 간사,단추본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단풍나무회 본보 김태룡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준비모임에 당초 참석키로 했던 김호석 공동대표(내장산CC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을 알려왔다.
이날 단풍나무심기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정읍시내 도로와 주요 공한지 등에 40% 이상의 단풍나무를 심어 미래 정읍의 관광자산으로 키워가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구성과 방안 실천에 공감했다.
단추본 강광 공동대표는 “정읍시와 민간단체인 단추본이 협의체를 구성해 단풍나무 심기 운동을 활성화 해 지역의 관광 자산으로 만드는데 힘을 모아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태룡 단풍나무회 회장은 “정읍시가 단풍나무 묘목 육성부터 도로변 가로수와 유휴지 내 단풍나무 심기 등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예산으로 가능한 부분을 추진하고, 적정한 부분을 민관협의체가 추진한다면 보다 활발한 단풍나무심기 운동이 진행될 것”이라며 “조례에도 이같은 부분을 명시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읍시의회 이복형 경제산업위원장은 단풍나무 심기 활성화와 관련한 의원발의 조례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단풍나무심기 확산을 위한 단풍나무심기 민·관협의체 구성에 공감한다는 이학수 정읍시장은 “민관협의체 구성과 관련 정관에 국장이나 과장 중 어떤 간부를 포함할 것인지 단추본에서 논의해 결정해 달라”며 “조례에 단풍나무 심기 관련 조례 내용 중 단풍나무를 40% 이상이라고 명시하는 것이 상위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등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약사업 중 도시정원 조성이 있는데 현재 이전 신축이 진행중인 정읍우체국 부지에 도시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구도심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와 단추본은 단풍나무심기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해 실무협의체에서 관련 정관 마련과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수립해 논의하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계곡 주변 고목이 된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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