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평소 젊잖았던 이들도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오는 것이 정상이라는 말이 있다.
오죽하면 운전대를 잡은 목사님, 스님, 신부님들까지도 때론 어이없게도 무의식중 입에서 욕이 나올 정도가 된 상황이, 현재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의 매너이고 교통질서와 관련한 문화의식 수준이다는 말이 있다.
나는 급한데 양방향 4차선 도로서 1차선인 추월선만을 고집하는 마이웨이 운전자들 때문에 젊잖았던 분들의 입에서도 욕이 나온다는 것이다.
추월하지 못하고 한참을 따라가 보면 몇몇 운전자가 추월선인 1차선을 고집하고 가기에 전체가 정체현상을 빚기가 일쑤였다. 한두 사람의 잘못된 운전 습관이 엄청난 도로정체 상황을 유발하는 등 응급상황을 비롯한 적잖은 운전자들의 시간과 돈을 낭비케 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지구환경까지를 오염케 하는데 잘못된 운전 습관들이 일조하고 모두를 피해자와 공범자로 만들고 있다.
그런가하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고 깜박이등도 켜지 않고 달려들 때는 등허리에서 식은땀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육두문자외 최소한 이런 ##씨가 저절로 나온다는 것이다.
주차장에서도 주차선을 정확히 맞추지 않고 삐딱하게 주차하고 떠난 차를 보고서도 욕이 나온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하면 코너링 할 때 황색선 두 줄 라인에 차를 놓고 가는 운전자를 향해서도 그렇고 또, 인도및 횡단보도에 주차하고 간, 못된 운전자를 봤을 때도 그렇다. 그래서 평소 젊잖았던 분들의 입에서도 가끔씩은 욕이 나오는 것은, 우리의 운전문화가 얼마나 잘못됐고 나쁜지를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도 있다는 사실이다.
어쨌든 10월부터 우회전시 우선 멈춤도 해야 하고, 고속도로 상에서는 1차선을 고집하는 운전자에게도 벌칙금을 물게 한다고 했다. 따라서 이제는 모두가 달라진 교통법규를 잘 숙지하여 내 돈 물고 욕먹지 않는 올바른 운전 습관을 갖도록 노력들 해야 할 것 같다.
나의 잘못된 운전문화로 인해서 응급환자를 비롯한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등 많은 불편과 해를 끼치는 행위는 이제 그만들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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