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정읍천 상류부터 시내 구간까지 맑은 수질을 자랑한다. 수달은 물론 각종 조류와 물고기 들이 풍요롭게 북적일 정도로 먹잇감도 풍부하다.
정읍천의 본류인 내장저수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관리됐다. 그만큼 깨끗하게 수질이 관리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읍고 옆에는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고 시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읍천 상류 둔치로 걷기 운동에 나선 시민들이 “물에서 악취가 나는 것 같다”며 제보했다.
제보다는 “걷기운동을 하는데 분명히 정읍천에서 악취가 났다. 이것은 분명 생활하수난 축산폐수 등이 방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사실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하겠지만 정읍천 상류 주변에 마을이 있고 이곳 저곳에 축사도 있으니 폐수가 정읍천으로 흘러들 가능성도 있다. 정읍시 관련 부서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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