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3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9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9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지금 정읍에선’ 노후되고 얽히고 설킨 가공선로 지중화 실태와 정읍시가 그동안 추진한 상황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정읍시는 2017년부터 추진한 지중화 사업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이끌었는지, 또한 최근 시행되는 단계별 사업에 대해 확인해 본다.
옥정호 녹조 파장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용담댐 식수원 전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현재 옥정호 녹조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문제 들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특히, 전북도의회 임승식 의원은 전북도 섬진강 광역 급수체계를 용담댐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가능성 여부, 향후 정읍시의 방침 등을 짚어보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지방소멸대응사업으로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운영키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타당성과 그간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지방소멸기금 10억으로 취업준비생 120명 수준으로 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시의회는 이와 관련해 10월 12일 자치행정위원회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이어 11월 민간위탁 동의를 거쳤으며,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경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생 면접시 양복 정장 임대와 관련한 사업도 점검해 본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여건 조성이 필요한데 민간의 영역에서 해야 하는 취업시험 준비반이나 면접시 정장 임대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취업준비반을 운영할 경우 이들이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해야 효과를 거둔다고 할 것인데 과연 이런 조건들이 가능할 것이냐는 것.
‘농촌은 지금’에서는 3년 이상 휴·폐업된 가축분뇨배출시설 58개소에 대해 관리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정읍시의 계획을 확인키로 했다.
정읍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허가 취소를 집행(3년이상 사유없이 미사육시 허가취소)한다는 방침이다.
‘보도 그 후’에서는 내장 부전동 폐건축자재 도로 및 마을 공유지 방치 민원과 자신이 구입한 떡에서 씹던 껌이 나왔다며 배상을 요구했던 민원에 대해 추진 과정도 확인해보기로 했다.
‘편집위 제안’에서는 호남선 복선화 후 이용이 폐기된 호남선 입암 옛 철길 활용 방안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보 편집위원회 조병훈 위원장과 본보 김태룡 대표, 최동섭위원, 이상경 위원은 지난 21일(금) 오전 11시 호남선 입암 옛철길 탐방에 나섰다.
편집위원들은 호남선 철길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인만큼 이를 활용해 관광자원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회전식 로타리 개설시 대형차량의 회전이 원활하도록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규정이 있겠지만 필요이상 로타리 원형 반경을 키울 것이 아니라 축소해 신호등보다 회전식 교차로가 필요한 도로에 설치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교차로 운행시 회전에 지장을 주는 사각지대 불법 주차차량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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