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8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수능 응시생은 1만7,100명으로 시험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6개 시험지구 및 군단위 70개 시험장(별도시험장 6개, 병원시험장 1개 포함) 736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에서 2년간 코로나 수능을 치러본 경험에 따라 방역과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수능을 30일 앞두고 막바지 수능 전략을 안내했다. 
올해 수능의 전반적인 출제방침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므로 지난 6월과 9월 모평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 및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 보면서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취약 부분을 판단해야 한다.
또한 문제 풀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적어도 주2회 모의고사 문제지를 수능 시험 시간대에 맞춰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게 필요하다. 특히 정해진 시간보다 약간 시간을 단축해서 연습해야 수능에서 시간 부족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실 염지혜 교사는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실수는 실제 수능에서의 실수와 연결될 수 있다”면서 “사소한 실수라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험생들에게 당부했다. 
모의고사에서 틀린 개념들은 수능에도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오답 정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문제에 나오는 개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야 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수시 지원자들은 점수가 잘 나오는 영역보다 앞으로 점수가 올라갈 수 있는 영역에 시간을 더 할애할 필요가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능 최저 달성에 필요한 등급 취득이 가능한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정시까지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은 모든 영역을 고르게 준비하면서, 지원할 대학에서 중요하게 반영하는 영역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실 조장익 교사는 “수능까지 남은 한 달 동안 마무리 정리를 잘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교육청에서는 수험생의 안전한 수능 응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북도교육청 진학지도지원실 장학사/옮김 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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