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경찰서, 정읍우체국 등 3개 이전공공기관의 부지 및 건물 활용 방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읍지역 3개 공공기관이 비슷한 시기에 이전을 위한 청사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정읍시가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
이학수 정읍시장은 민선8기 시장 취임후 지난 7월 11일(월) 중장기 사업 추진 방향 보고회에서 가칭 정읍 드림랜드 조성사업을 비롯해 총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논의했다.
정읍경찰서와 교육청,우체국 등 이전 공공기관 부지매입과 향후 활용 계획 용역 결과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정읍시는 경찰서(6천65㎡),교육청(4천161㎡),우체국(1,995㎡)을 매입하는데 356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이를 5년간 분납할 경우 매년 71억2천만원씩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부지 매입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정읍미래발전연구원 측이 용역을 실시한 결과 경찰서 부지는 장명동 주민센터 이전, 쌍화차거리, 주향거리 주차장,정읍동헌 복원 등이 필요하다고 용역사가 제시했다.교육청은 내장상동복합문화센터,주차장, 우체국은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학수 시장은 관련 계획을 모두 백지화하고 새롭게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재까지 정읍시는 상동 정읍교육지원청은 평생학습관 관련 용도로 사용키로 했다. 건물 안전진단을 통해 신축 없이 기존 건물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읍시는 감정을 통해 해당 건물과 부지 등을 매입해야하는데  47억원에서 55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대 정읍경찰서와 정읍우체국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정하지 못하고 의견 수렴 등 검토과정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상동 소재 전 정읍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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