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토)과 30일(일) 주말은 2022년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로 내장산과 주변은 북새통을 이뤘다.
십여년 전 내장삼거리부터 차량이 정체를 보였던 시절과는 대조를 보일 정도로 토요일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는 A씨는 비교적 편안한 구경을 했다고 말했다.
예전과 다른 내장산 풍경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대로 단풍 내장산의 명성에 걸맞게 탐방객들의 차량은 끊이지 않고 진입해 주차장을 맴돌았다.
야영장 조성을 위해 5주차장이 폐쇄됨에 따라 심리적인 불안이 있었지만 큰 불편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태원 사고로 인해 일요일에는 탐방객이 더 줄어 이곳저곳 빈 주차장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5주차장 폐쇄 영향인지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내장산생태탐방원 앞 도로변 주차 차량도 확인됐다.(사진)
내장산 주차장의 무인정산기 도입 역시 불편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올 가을 단풍 절정을 보일 이번주말 내장산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지난달 30일(일) 내장산 생태탐방원 앞 노상 주차 차량과 구 도로의 탐방객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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