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열 회장 “정읍천문연구회, 지역과학자 배출 지원”다짐
‘달과 별, 우주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린 제22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지난달 29일(토) 오후 정읍시 상교동 소재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열렸다.
정읍천문연구회(회장 이정열)와 혜성,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주최하고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정주고,전북과학대학교 스마트정보과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별나라 여행축제에는 정읍천문연구회 이정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정읍시 최재용 부시장 및 시의회 관계자,기관단체와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읍천문연구회 이정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자력 위성체 발사국으로 우뚝 섰다는 점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이는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지향적인 희망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비전문가이자 순수한 아마추어 민간인들로 구성된 정읍천문연구회가 정읍에서 22번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읍지역 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제22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석했다
-사진설명/제22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석했다

최재용 정읍부시장은 “제22회 별나라 여행축제를 개최한 정읍천문연구회 이정열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 축제가 청소년과 기성세대간 공감의 자리가 되고 세대간 문화를 공유하는 지역 과학문화행사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전북과학대학교 이영준 총장과 정읍교육지원청 최금희 교육장, 전주기상지청 이용섭 지청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천체관측과 기상과학관 체험, 천문 기상 상식 문제풀이,스마트폰으로 만드는 천체망원경 만들기,성도 만들기,별나라 마술공연 등을 관람했다.
이날은 특히, 한국인 최초로 ‘소행성 23880’을 발견한 우리나라 최고의 아마추어 천문학 권위자 이태형 박사의 천문 특강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천체 촬영대회 강평 및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마무리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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