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5호 편집위 여담...//

본보 159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보 확인’에서는 국립공원 내장산 입장시 외지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관람료 징수 적법성 여부와 경내 셔틀버스 승차권 관리 문제를 짚어보기로 했다.
내장산을 둘러보고 경내 셔틀버스를 탔다는 탐방객 A씨는 “승객보관용 없이 승차권 한 장으로 버스를 타게 한다면 나중에 탑승객 숫자에 따른 정산을 어떻게 하는지, 또 사용했던 승차권을 재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투명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곳에 예산 투입 여부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 구체적인 점검도 필요하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장사 등 전국 23개 사찰에서 징수하고 있는 문화재관람료를 왜 폐지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지적해야 한다고 했다. 
일부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한 가운데 조계종에서는 국가에서 문화재 관련 예산을 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산내면 황토마을 사례를 통해 본 정읍지역 상수도 미급수 지역 실태와 향후 대책을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8.8%(4만6천980세대)이며, 산내면의 경우 2026년쯤이나 상수도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배경 등도 확인키로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옥정호 수질 악화 논란 속 정읍시민의 식수원을 용담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움직임에 대해 이견을 제시한 유모씨는 “수질 관리를 잘해서 옥정호도 살려야지, 나중에 용담댐도 수질이 나빠지면 버릴 것이냐”고 지적했다.
유씨는 이와 함께 울산 태화강 사례 언급하며, “울산 태화강의 경우 악화된 수질 관리를 잘해서 유원지(국가정원)로 변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본보 편집위원들은 “단순히 옥정호 녹조 파장만을 이유로 식수원을 용담댐으로 변경하자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수량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한 문제 제기로 보아야 한다”면서 “올해 같은 경우도 비가 내리지 않아 녹조가 발생하고 향후 먹는 물 공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한때 전북도내 자살율 1위를 차지했던 정읍시가 최근 자살율이 급감한 배경과 주요 사업추진 관련 내용을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도내 평균 자살율 비해 10% 높았지만 2021년부터 자살율이 대폭 감소해 도내 6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시내 도심 각종 공사현장의 단풍나무 식재비율 변화에 대해 점검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사업 관련 유스호스텔 등 호텔급 숙박업소 절실하다는 지적 속에 지역 기관단체들이 행사와 모임시 타지 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강원도 고성군의 경우 군 차원에서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240억 규모,4개동 지상 9층)하고 있어 정읍시와도 대비되는 사례이다. 편집위원들은 “민간이 하기 어렵다는 시가 예산을 들여서라도 이같은 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읍시는 지방소멸 대응사업으로 예산 2년간 140억을 투자해 총 5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교차로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즉시 단속을 실시하고, 회전교차로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모든 교차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 정상적인 통행을 막고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며 “특히, 4차로변 교차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은 즉시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 요즘같은 단풍철에는 더욱더 교통 소통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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