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8일(금) 열린 제2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통해 2023년 예산안  1조1천205억원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사진)
정읍시 기획예산실 최창기 실장은 제27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맞아 2023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드린다면서, 2023년도는 고물가, 고금리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창기 실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2023년도 정읍시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1천 205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 422억원, 특별회계 783억원으로 2022년 본예산 1조 465억원 대비 7.1%가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1조 422억원은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방소득세, 수수료 수입 등의 증가로 금년 본예산 915억원 대비 77억원이 증가된 992억원이며, 재정자립도는 9.5%이다.
지방교부세는 금년도 본예산 4천748억원 대비 80억원이 늘어난 4천829억원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 49억원, 조정교부금은 263억원으로 재정자주도는 58.9%이다.
의존재원인 국ㆍ도비 보조금은 3천759억원으로 금년 본예산 3천610억원 대비 149억원이 증가됐으며, 보전수입등 내부거래는 530억원이다.

각 분야별 주요 중점 투자내역으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미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과학기술분야에 440억원,소상공인‧기업 지원 143억원, 산업금융지원과 투자진흥 기금 조성 102억원,에너지 및 자원개발 58억원,과학기술 137억원 등이다.
 첨단 농생명도시 건설로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에 2천212억원을 반영했다.
쌀산업육성 및 공익적가치 지원 784억원,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산물 생산유통관리 417억원, 공동체육성, 농업기반시설 및 생산성 제고 350억원, 친환경축산 및 반려동물 문화조성 등 344억원, 산림보호 및 휴양림공간 조성 등 317억원이다.
문화관광교육분야에 688억원을 편성했으며, 내용으로는 관광자원 개발, 인프라 구축 및 홍보 173억원,문화예술 사업지원 및 시설운영, 지역문화 육성 267억원, 체육활동 육성 및 체육시설 관리 124억원, 경쟁력있는 교육환경 조성 124억원 등이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보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2천873억원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생활안정 지원 및 장사시설 운영 1천513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387억원, 지역사회복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386억원, 여성역량강화, 아동‧다문화가정 지원511억원, 상생일자리 등 고용촉진 및 생활안정 76억원이다.
균형있는 지역개발 사업과 과학적인 교통행정 구축 등 지역개발‧교통, 공공안전질서 분야에 1천366억원을 편성했다.
내용으로는 농어촌도로확포장, 지역개발사업, 도로관리 등 745억원, 교통안전시설관리, 운수업계 지원 등 303억원, 풍수해예방, 하천유지관리 206억원, 재난안전 및 복구지원 등 112억원이다.
기후변화 대응관리 등 환경분야에 653억원을 반영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청소행정, 음식물쓰레기관리 등 185억원,수질환경, 상하수도유지관리 247억원,기후변화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관리 등 179억원,생태관광지 조성 등 자연환경보전 42억원이다.
시민의 질병예방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분야에 192억원을 반영했는데 내역으로는 공공보건 운영, 치매관리, 감염병 관리 등 173억원,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 19억원이다.
또한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444억원, 예비비 199억원, 인력운영비 등 기타분야에 1천355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의료보호비 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금년 본예산 743억원 보다 40억원이 늘어난 783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별 세출 분야는 의료보호비 특별회계 32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2천만원, 농공지구(단지)조성관리 특별회계 12억원, 산업단지조성사업 특별회계 66억원,수질개선 특별회계 1억원, 공공실버주택 특별회계 8억원, 주민소득지원 특별회계 8억원, 공기업 특별회계인 상ㆍ하수도 특별회계에 656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읍시 기획예산실 최창기 실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안전, 미래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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