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8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598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민원/ 제보’에서는 칠보면 시산사와 고현향약 유허지 등, 상춘곡공원의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해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현지 확인후 관리 실태를 고발키로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시산사와 고현향약 유허지와 함께 동각과 관리사 부속건물, 불망비 등의 관리가 소홀해 흙속에 묻힐 정도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위해 전용 기숙사 건립을 계획중인 가운데, 타당성 여부와 대안을 논의했다.
편집위원들은 기술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계획에 대해 정읍시가 도입하려는 베트남 인력이 행방불명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앞으로 시가 추진할 경우 정읍시가 책임을 져야하며, 계약이행을 위한 ‘예탁금’도 폐지돼 이들을 관리할 방편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기존에 있는 공공건물이나 빈집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또다시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 정읍시 공유재산을 늘려 부담을 키우는 일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제보 확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용이 중지된 가운데, 일부 마을 경로당의 소독비 지급이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확인키로 했다.
‘민원/ 제안’에서는 사업용 택시를 ‘흡연’과 ‘비흡연’ 차로 구분해 승객들이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제안이다.
본보 독자 A씨는 “택시를 이용했던 지인이 흡연 차량과 비흡연 차량이 구분이 안돼 장거리 택시를 이용하려다 택시 내 냄새때문에 중간에 내렸다”며 “금연택시 여부에 대한 문구를 택시 유리창에 부착할 경우 이를 보고 승객이 골라 탑승토록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본보 편집위원들 역시 공감의 뜻을 표하고, 타 지자체보다 앞선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상당히 호평을 받을 것 같다고 평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서 나타난 정읍시 해소책이 무엇인지 점검키로 했다.
민선2대 정읍시체육회장 선거전이 본격화 된 가운데 각 후보들의 동향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지난 22일까지 정읍시체육회에 출마의향서를 밝힌 예비후보는 강광 현 회장과 이경기 정읍시태권도협회 부회장, 최규철 생활체육위원, 김남희 정읍시체육회 운영위원, 김현영 전북킥복싱협회 회장 등 5명으로 확인됐다.
정읍시체육회는 12월 9일까지 선거인을 결정한 후 정읍시선관위에 명단을 통보하고 선거관리를 위탁한다.
‘편집위원회 제안’에서는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지역으로 신정동 첨단산단앞 교차로와 주천삼거리 교차로,고부농공단지 교차로,영원 은선리교차로, 영원 효문-지사 교차로 등이다.
 기타 안건으로는 회전교차로 진행방법을 잘 몰라 직진 과속해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암로를 비롯한 주요 노상 및 공영주차장의 무료주차 가능시간이 30분으로 규정된데 대해 ‘비현실성’을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각 구간의 특성을 감안해 주정차 단속 시간을 규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새암로의 경우 이곳에 주차하는 운전자는 쇼핑객이고 1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불과 30분만에 단속하는 것은 당초 취지에 걸맞지 않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시간으로 규정한 부안상설시장의 사례와 비교하기도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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