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 최규철, 기호2 이경기, 기호3 김현영, 기호4 강광 

오는 12월 22일 치러지는 정읍시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치열한 물밑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출마의향서를 냈던 김남희 후보가 지난주 7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로써 지난 12일까지 정읍시 체육회장 출마 등록을 마친 후보는 총 4명으로 확인됐다.
후보자는 기호1번 최규철, 기호2번 이경기, 기호3번 김현영, 기호4번 강광 순이다.
▷기호1번 최규철 전라북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은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시각으로 정읍시체육회를 운용하는 바람에 체육이 침체의 늪에 빠졌다”며 “사업가들이 체육인의 관점이 아닌 사업가적 마인드로 체육회를 망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최규철 위원은 공약으로 △생활체육활동 참여 및 기회 확대 △우수 선수 육성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지역 이미지 제고 △학교체육 활성화 강화△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행정 전문, 선진화 구축 등을 다짐했다.
▷기호2번 이경기 정읍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침체된 정읍시 체육회를 역동적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정읍시 체육회 예산 대폭 확충 △스포츠 인프라 구축 최선 △국가예산 유치와 스포츠 민자유치 △전국규모 각종 대회 유치 통한 스포츠 마케팅 주력 △미디어센터와 스포츠게임 접목 등을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원광대학교대학원 체육교육학석사 출신으로 호원대학교 겸임교수역임,정읍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초대 정읍시 스포츠클럽 대표를 지냈다.
▷기호3번 김현영 전북킥복싱협회 회장은 지난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체육회장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변화를 역설했다.(관련기사 5면)
▷기호 4번 강광 회장은 민선2기 정읍시 체육회장 재선에 강한 뜻을 두고 있다. 강광 후보는 “회장 취임 후 코로나19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자신의 강점으로 현 시장 및 도지사와의 협조 및 예산확보 능력 등을 꼽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광 회장은 “그동안 처음 시행된 민선 체육회의 기틀을 다지고, 전국은 물론 전북도지사와 정읍시장 간의 원활한 협력이 가능한 후보”라며 “민선4기 시절 부르짖었던 전국제1의 생활체육도시 완성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 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 기간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마감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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