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하면 뭐니 뭐니해도 단풍이다. 단풍의 고장으로서 정읍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집에 어떤 형태로든지 단풍분재를 비롯한 단풍나무 한그루 정도는 심어야 맞다고 본다.
이 작은 실천적 행동이 곧 정읍의 미래를 바꿀 수가 있고 그것이 곧 우리의 삶의 질을 바꾸는 희망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읍의 명물인 애기단풍나무 심기는 지구의 온난화를 막는 등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바꾸는 실천적 행동도 된다.
그래서 본보는 오래전부터 단풍나무 가꾸기와 심기를 주장해 왔으며 올초, 최근에는 단풍나무회를 시작으로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운동본부(이하 단추본/공동대표 강광, 김호석)의 출범을 알리며 사업추진 기초조사 및 뜻을 함께 할 동지 즉, 회원을 모집하고도 있다.
오는 2023년 4~5월경에는 그 첫 사업으로 관내 상징적인 곳에 단풍나무 식재를 비롯한 단풍공원 조성 등에도 정읍시와 함께 추진하려고도 관계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개청을 한 교육청과 우체국 청사내 조경사업에 단풍나무 한그루가 식재돼 있지 않은 듯 보인다는 사실에 우리는 안타까움과 그 실망감은 매우 크다.
본보가 관계기관에 문의하자 설계도를 봐야 한다느니, 현재 담당자가 휴가 중이라고 밝히면서 제대로 즉답 등의 답변을 하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정읍시에 관심과 애정이 없으면 그럴까, 또는 그들은 얼마나 정읍의 지도자를 비롯한 리더들과 또는, 정읍시와 소통이 전무했으면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관내서 청사를 짓거나 공원을 만들고 숲을 조성하려면 우선적으로 가장 좋은 애기 단풍나무 식재를, 우선적으로 반영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씩은 꼭 단풍나무를 심어 나가야겠다는 조례개정서부터 동참하는 노력을 경주하며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또한 단풍나무심기 운동에는 정읍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또는 정읍사람들과 함께 부닥치며 살아가야 하는 기관 및 조직들이라면, 함께 단추본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함께 동참하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은 앞서 언급했듯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발생되는 생각지 못한 각종 재난재해를 막는 등 인간과 지구를, 30년을 전후한 미래의 정읍사회를 모두 살리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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