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안정남 회장 “어렵지만 나누면 따뜻한 사회 될 것”
“경기가 침체돼 엄청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는 마음이 큽니다. 성탄절 맞이 선물이벤트 행사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고객들이 많아 올해도 선물잔치를 열기로 했습니다”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상동 엘디마트 안정남 회장이 올 크리스마스에도 선물나눔 행사를 열었다.‘공짜 선물도 받고 추첨경품 장학금도 타고...’라며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2천719명의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성탄절은 지난 25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한 경품을 전달했고, 엘디마트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추운 날씨를 감안해 방문 즉시 선물을 전달했다.
엘디마트 안정남 회장은 이에 앞서 오후 2시 내장상동 소재 각 경로당 회장과 내장상동 각 마을 통장을 초청해 과일과 과자 등 푸짐한 선물도 안겼다.

행사장을 찾은 최경열 통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경로당과 통장들까지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안정남 회장에게 감사한다”면서, 함께 참석한 경로당 회장과 통장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안정남 회장은 “모두가 어렵지만 그렇다고 매년 하던 행사를 중단할 수는 없었다”면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엘디마트에서 주는 선물을 기다리고, 들뜬 표정으로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흐믓하다”고 말했다.
엘디마트 안정남 회장은 1979년 3월 27세때 전남 장흥군방위협의회장을 지냈으며, 부인 최경숙 대표와 함께 각계 봉사와 이웃사랑 나눔을 실시해 장관상과 수많은 감사패를 수상할 정도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2014년 정읍에 마트를 개업한 후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2019년에는 강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9월에는 ‘2022년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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