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조직개편 승진 및 전보인사로 새출발
2022년 성과와 2023년 국가예산 5천477억 확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는 정읍시의 사자성어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으로 정했다.
직원들의 의사를 듣고 설문조사를 통해 정해진 내용이어서 의미가 크다. 그만큼 새롭게 시작해 희망이 있는 정읍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민선 8기 정읍시정이 본격화되는 한 해라며,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신년 화두로 올 한해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민생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정읍'을 만들기 △농·생명의 첨단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산지 자원 특화사업 △시민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교육 ㆍ 문화 ㆍ 관광도시 정읍 만들기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을 연계한 관광 벨트화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정읍을 만들기 △시민의 참여를 통한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소통실을 설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더 많은 소통, 더 나은 정책으로 신뢰받는 정읍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만들어가는 그 역사적인 길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정읍시는 2023년 1월 정기인사를 통해 353명의 공무원에 대해 승진 또는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관련기사 5면)
이에 앞서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정읍시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시민소통실을 설치하고, 일자리정책과와 인재양성과,지역활력과를 신설하면서 소통을 통한 일자리와 인재양성, 지역활력이라는 목표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시민소통실의 경우 지역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민선8기 대표적 정책 창구이자 시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소통과 신뢰의 창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 지역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부서로 이끌겠다는 것이어서 향후 부서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읍시는 2023년도 국가 예산으로 전년 5천157억원 대비 320억원(6.2%)이 증가한 5천4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는 정부예산 증가율(5.1%)을 상회하는 수치로 정읍시 주요 현안 사업과 정책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초부터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세종·국회사무소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와 중앙부처, 국회가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뤄 국가 예산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한, 국회 심의단계에서 전북 국회의원 공조뿐만 아니라 타지역 예산 소위 위원들과의 적극적 대응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2022년 각종 평가에서 정읍시는 총 39개(2022년 12월 27일 기준)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수상 실적은 중앙부처 11개 부문, 전북도 24개 부문, 기타 4개 부문이며, 특히 기업의 고충과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투자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된다.
‘더 큰 노력으로, 더 큰 열정으로, 더 큰 희망으로 시민 모두가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정읍을 만들겠다는 정읍시, 1년후 2023년을 평가할 즈음의 실적은 어떨지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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