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내린 50cm넘는 폭설로 인해 시민 불편은 물론 농작물과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지난달 25일(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집계된 대설 대응상황 및 피해현황 집계 내역을 보면 시설물 피해 105동(4.81ha)과 농작물 피해 0.31ha로 나타났다.
정읍시는 지난 폭설이후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파악된 피해규모는 시설물의 경우 시설하우스 75동(3.19ha)와 축사 및 부대시설 30동(1.62ha)이 피해를 입었으며, 농작물은 0.31ha(레드향 0.1ha,블루베리 0.07ha,기타 0.14ha)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는 북면 10동, 덕천면 9동,칠보면 10동,산내면 7동 등으로 나타났고, 신태인읍과 고부면,이평면,시기동,초산동,연지동,농소동 등은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
축산시설은 30동 1.62ha가 피해를 입었다.축종별로는 오리 23동,돈사 2동,우사 2동,퇴비사 2동,왕겨창고 1동이었으며, 다행히 가축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오는 3일(화)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총괄 피해규모를 산정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번에 종합된 피해규모는 해당 농가나 시민들의 신청에 의해 종합된 것이어서 조사가 마무리 될 경우 상당부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폭설이후 치운 눈을 쌓아두고 있는 국민연금 연수원 인근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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