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정읍에서 대표적으로 외지인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쌍화차거리는 수년 전부터 지중화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말끔한 경관을 만들었다.
하지만 쌍화차거리를 상징하는 ‘쌍화탕기’ 상징물은 주정차를 막겠다며 주변을 둘러싼 시선유도봉으로 인해 포토존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멋진 경관을 찍으라며 포토존으로 만들어 놓고 다른 부서에서는 불필요한 교통규제 시설물을 설치해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상징물이 설치된 쌍화차거리 초입은 도로가 비좁아 주·정차를 할 경우 차량 교행이 어렵게 된다. 이를 감안한 조치라지만 그때그때 단속하고 계도하면 될 일이다.
하나를 설치하는데 2만5천원이 소요된다는 시선유도봉은 정읍시내 곳곳 도로에 설치돼 있다. 
기관 편의주의에서 파생한 규제시설물인 시선유도봉과 4차로 구간의 간이중앙분리봉은 시민들과 외지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불필요한 시설물인 흉물을 즉시 철거하고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이 인생샷을 남기도록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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