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하다-

외부 방문객 도심 유입 유도해 도심 활성화 기여 목적
탐방객 발길 붙잡을 다양한 볼거리, 관광열차 정차 시급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민선8기 주력사업중 하나이다.
이 사업은 KTX정읍역과 시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한 정읍천을 연결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개발을 추진해 정읍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동안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정읍역 지하차도를 복개해 다목적 활용 공간을 만들어 공연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역과 정읍천 사이에 문화창작공간을 조성하고, 대규모 꽃과 빛의 정원으로 종합디자인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으로는 △유휴지를 활용한 추억(역사)거리 조성(바탁아트,창작 및 전시공간 등) △사진찍기 좋은 거리(카페거리)를 조성(거리정비,수변데크 등) △수경시설(미로분수,벽천분수 등), 야간 경관조명,꽃밭조성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관광핫플레이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당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휴게공간으로서 정읍역 광장의 기능을 재확립하고, 현재 체육시설과 꽃 식재 등 단편적인 시설만 존재하는 정읍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올 8월까지 행정절차(중기지방재정계획,투자심사,하천점용 등)를 거쳐 9월부터는 정읍천 물테마시설(미로분수)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계획으로는 올 9월부터 정읍천 사계절 꽃밭 조성 및 연계사업 추진, 추억(역사)거리 및 사진찍기 좋은 거리 추진에 이어 2024년부터는 정읍천 물테마시설(벽천,폭포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5일 열린 더불이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와의 당정협의회에서 제안된 2024년 전북도 건의사업으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핫플레이스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을 설명하고 2024년에 도비 20억원 반영이 성사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염영선 도의원은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려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보행로 정비와 천변 주차장 연결통로 조성, 정읍천 개선사업, 야간경관 조성, 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경우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외부 방문객의 도심 유입을 유도해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외부 탐방객들이 해당 정읍역 철도 옆 거리를 거쳐 정읍천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억지로 이들을 불러올 수 없다”면서 “예전 운행하다 중단된 관광열차 도입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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