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단장 김용호)은 지난 21일 정읍역에서 설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환영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은 오후 3시 03분 도착하는 목포행 열차를 시작으로 5시 05분, 6시 23분 열차 도착 시각에 맞춰 김백봉류 부채춤, 영화 음악 OST, 국악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열차에서 내린 귀성객들은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의 공연에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했고, 생각지 못한 공연에 깜짝 놀라 당황하는 귀성객들도 볼 수 있었다. 전통춤을 감상하며 영상촬영도 하는 등 다양한 반응에 공연하는 사람도 귀성객들도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해 절기에 맞춰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또 다른 고향에 대한 설렘과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다는 김용호 단장의 취지가 적절히 귀성객들의 마음을 동요시킨 뿌듯한 공연이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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