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의원-어르신 이용 편의 모정 계단 설치 촉구
서향경 의원-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책 마련 촉구 건의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월 27일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2월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첫 회기 운영을 시작했다.
고경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각의 삶의 터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3년 새해 검은 토끼의 기운을 듬뿍 받아 소망하는 일이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이 결집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석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시민의 안전한 휴식
공간을 모정의 계단설치를 촉구하며‘를 통해 “모정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던 중 힘들게 모정을 올라가시고 내려가시는 어르신들, 몸이 불편하여 아예 올라가지 못하시고 보조의자에 않아 이야기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며 안전바가 부착된 계단설치가 시급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2023년 1월 기준 현재 정읍시에는 731개소의 마을별 모정이 존치하며, 이 중 109개소인 14.9%만이 계단설치가 되어있고 나머지 622개소인 85.1%의 모정은 계단이 미설치 되어 있는 실정이다. 정읍시의 2023년 모정에 관련된 예산은 13억 원이며, 사업내용은 신축 및 개·보수 내용으로 편성되어 있고 계단설치에 관련된 예산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해 2023년 정읍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서향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제고하고, 기업과 국가의 책임있는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면서, △기업의 플라스틱 생산량 및 사용량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라! △플라스틱 쓰레기 오염 유발 기업에 대한 책임을 강력히 부과하라! △재사용과 리필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상임위원회별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2023년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심사 있으며,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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