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6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06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8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조병훈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본보 김태룡 대표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지난달 사찰 문화재관람료 전면 폐지를 선언한 후 어떤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현재도 전국 70여개 사찰에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본보는 2011년 지역내 60여개 단체를 규합해 문화재관람료 징수 폐지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현장 확인’에서는 유진섭 전 정읍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공판을 현장 중계한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법정에서 지난 18일(수) 오후 5시부터 열린 공판에서는 추가 증인심문 이어 5시 30분 검찰이 구형했다.
또한 당초 같은 날 2시 예정이던 이학수 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위반 공판은 기일을 변경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황을 점검해본다.
정읍시는 타 지자체 사례와 홍보 및 기부협조(자매도시,설 명절 가족간) 방안 찾기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답례품 차별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편집위원들은 “읍면동 등 각 지역출신 출향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경쟁이 필요하다”면서 “확보 비율별 지역예산 배정 규모를 차등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가 개최한 당정협의회에서 제기된 주요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준비절차를 최소한 5월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요구 등에 대한 정읍시의 변화 움직임을 확인해본다.
 각종 사업추진 및 예산편성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관련 협조 요구에 따른 방안 수립과 ‘하나마나’ 한 용역 배제를 위한 대책은 어떻게 수립되고 있는지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가족이 생활하려고 주택 신축을 계약한 후 40여% 공사가 진행된 상황에서 건축이 중단된데 따른 문제가 소송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점검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읍시 민간단체 보조금 심사 대폭 강화와 중복 낭비성 지원 사례를 없애겠다고 밝힌데 따른 실태와 해소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정읍시는 2022년 280억에서 2023년 250억원으로 민간단체 보조금이 축소됐다며, 이학수 시장이 이 부분에 대해 강력히 지시한 이유와 관련 배경을 확인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이학수 시장이 중복 또는 낭비성 보조금 지원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보조금 사용 정산서를 시청 홈페이지 내 부서별 사업란에 세부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감사제도가 어렵다면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지난 연말 폭설이후 자연 재난 대응절차 구체화 방안이 어떻게 마련되는지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 안전총괄과와 건설과는 얼마전 재난 대비 관련 대응책과 절차 등을 시의회에 보고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올 겨울 폭설후 제설작업 과정에서 장비 사용 쏠림현상이 나타나 불만이 제기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기왕이면 형평성있는 장비 운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정읍시 도시미관·경관조례 제정 이유와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 어떤 부분의 보완이 필요한지 점검한다.
본보는 관련 조례에서 규정하는 것들과 미관 및 경관 우수작 시상 여부와 내용, 세계건축상을 수상한 용산호 옆 ‘(주)엘리스테이’의 고객 변화추이와 반응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편집위원들은 관련 조례가 미흡하다면 이유와 보완책 마련도 제안해야 한다고 했다.
‘기타 안건’으로 얼마전 막을 내린 얼음축제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한 후 대안으로 ‘번개팅’ 형식의 자발적 시민참여 행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겨울축제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면 번개팅 형식으로 대규모 눈사람과 눈 조각 만들기 경연을 펼쳐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소소한 상품을 수여하면 예산을 들이지 않으면서 많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지적은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많이 제기된 내용이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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