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년 전통의 맥을 이어온 산외면 정량골 용줄 줄다리기 보존회(회장 노병학)는 지난 6일(월) 정량리 원정마을 회관 앞마당에서 대보름 당산제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김승범 시의원,최재기 의원, 정읍산림조합 장학수 조합장,칠보농협 권혁빈 조합장을 비롯한 단체장 들이 참석했다.
이날 식후 행사에서는 이학수 시장이 앞장서 용줄에 큰 절을 올리고 남녀로 나뉘어 줄다리기를 했다. 3판 2승으로 대결을 벌여 여자편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남자편이 이기면 재앙과 병마가 사라진다는 속설이 남아 있다. 줄다리기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집줄을 당산나무에 돌려 감고 제사를 올리며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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