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동시 조합장선거가 막이 올랐다.
각 출마 후보들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선관위에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치고 23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후보등록 첫날인 21일(화) 오후 2시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조합장 후보들은 없었다.
A후보는 “내일(22일) 등록할 계획이다. 하루라도 더 시간을 번 뒤에 본격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다”고 했다.
투표관리를 대행사는 정읍선관위는 2월 26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28일까지 선거인에게 선거공보를 동봉한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투표일은 3월 8일이다.전국에 산재한 농협, 수협, 산림조합 조합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지역경제와 조합원에게 중요한 선거지만 후보자의 선거운동은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에 동시 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샘골농협,신태인농협,정읍농협,칠보농협,태인농협,황토현농협,정읍원예농협,정읍산림조합,순정축협 등 9개소이다.▷조합장후보자의 가능한 선거운동은 △선거벽보 첨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조합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통화 혹은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 호소 정도로 제한돼 있다.중앙선관위는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돈 선거’ 척결에 모든 단속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돈 선거’ 척결 전담 광역조사팀을 운영하고 과거 ‘돈 선거’ 발생 지역 등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야간에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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