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저수율 64%,저류공간 이용·퇴수 재활용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하인호, 사진)는 14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지사운영대의원(16명)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지사 운영대의원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사운영대의원회는 농어업인의 대표 중에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자를 위촉하여 공사가 추진하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자문하고, 중요사항을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겨울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쟁점이었으며, 저수율이 저조한 섬진강 지역뿐만 아니라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농지매매, 저수지 개발, 시설물 관리 등 2023년 업무 추진계획과 농업용수 공급일정 및 가뭄·홍수 대비 비상근무 내용을 설명하고, 건의사항 및 기타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하인호 지사장은 “겨울 가뭄이 심하여 농업용수 공급 계획에 어려움이 있지만,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하여 농사짓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농민들도 함께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운영대의원의 대대적인 홍보를 부탁드리겠으며, 앞으로 정부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도 재난안전과 주관으로 가뭄대비 합동 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시는 오는 24일(금) 오후 2시 섬진강댐 물문화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영농철에 대비한 가뭄대비책을 논의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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