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골농협 허수종,태인농협 한상곤,정읍원예농협 이대건 무투표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면서 3월 8일 치러질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막이 올랐다. 
선거운동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출마 후보자 도표 2면)
정읍지역에서는 샘골농협을 비롯해 신태인농협, 정읍농협,칠보농협,태인농협,황토현농협,정읍원예농협,정읍산림조합, 순정축협 등 9개 조합에서 17명의 후보가 출마해 선거가 치러진다.
이중 단독후보가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곳은 샘골농협(허수종, 52세)과 태인농협(한상곤,56세),정읍원예농협(이대건,62세) 등 3개소이다.
이들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된 조합장들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선거기간 조용히 조합의 발전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태인농협은 황휘종(50세) 전 신태인농협 이사와 현 김성주 조합장(64세)이 나서 2파전을 벌인다.
정읍농협은 유남영 현 조합장(67세)의 아성에 양영기 전 농협시지부 시청출장소장(65세)과 정읍농협 전 경제본부장을 지낸 송윤길(64세)씨가 도전장을 던졌다. 유남영 조합장의 최다선 고지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칠보농협은 권혁빈 현 조합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박주환 전 감사(54세)와 김만기(74세),권순준(59세)씨가 3파전을 벌인다.
황토현농협은 현 김재기 조합장이 불출마함에 따라 출마의지를 굳힌 안길만 전 시의원(56세)과 유형기 전 황토현농협 영원지점장(60세)간 맞대결을 벌인다.
정읍산림조합은 현 장학수 조합장(57세)과 최봉관 전북대학교 농생명힐빙밸리 연구센터 객원연구원(59세)씨가 지난 선거에 이은 대결을 벌이며, 순정축협은 고창인 현 조합장(61세)에 전 순정축협 이사를 지낸 김귀현(52세)씨가 맞대결을 벌인다.
조합장 후보자의 가능한 선거운동 범위는 △선거벽보 첨부 및 선거공보 발송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 이용 △해당조합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 전송 △전화통화 혹은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인에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 호소 정도로 제한돼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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