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가에서 선거라는 제도는 참 좋은 것이다. 특히 다수결에 의한 결정은 국가의 흥망성쇄를 좌지우지하기도 하고 때론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어떤 경우에는 그 잘못된 순간의 선택으로 매우 피곤하게도 만들고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 민주적인 절차를 존중하고 따르며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그러니까 때론 상식과도 상관없고, 약자와 소외계층의 당연한 권리가 패거리들 때문에 박탈당하고 무시되기도 하며 그들만의 잔치를 하거나 패거리와 우리편 만을 위한 태도 즉 정치를 한다고 해도 말이다.
북한에서는 연일 공포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고 강자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수많은 어린 생명과 무고한 백성들이 죽어 나가고 있어도, 침탈 야욕 및 권력욕에 빠진 이들은 무고한 인명과 경제적 파국에는 아랑곳하지들 않고 있다.
오로지 자기들만의 이익 추구와 정치만을 줄기듯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국제적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져가는 위기적 상황속에서도, 국내 정치권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자기들만의 정치를 하기에 여념들이 없는 듯 보여 안타깝다.
민주적인 절차 무시와 법치주의는 내팽개치고 장외투쟁 등 오로지 자기들의 이해관계인, 유불리만 따지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인정할 것도 인정하지 않고 또한 상식 밖의 말을 거침없이 늘어놓는가 하면 과거에 했던 자신들의 행동은 잊고서 내로남불 한 처사들과 억지성 발언에, 이제 국민들은 그저 피곤할 뿐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다.
어무튼 그런 그들이 막말하고 막 나가도 국민 유권자는 할 말도 없다. 그런 그들을 지역색과 당만 보고서 또는 인기에 영합했듯이 끌려가서, 냉철한 판단력도 없이 그런 그들을 선택하고 찍었던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오는 3월8일은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일이다. 이 또한 이날 역시, 선택하는 이들의 책임과 그 몫이 꼭 존재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조합원들이 누구를 선택하는가는 자유이다. 하지만 그 선택에는 함께 책임지겠다는 의무감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의 선택들이 조합원들의 미래는 물론 해당 지역민의 삶들이 행복, 아니면 고달퍼 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도덕성과 업무능력은 검증해야 할 중요한 항목이다. 낯이 두껍고 얼굴도 없는 행태를 보이는 사람 즉, 업무추진의 능력도 없는 이가 여러분의 조합장이 되어서는 안될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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