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조합 현 조합장 불출마 혹은 낙마, 새로운 조합장 배출
신태인농협 황휘종,칠보농협 권순준,황토현농협 유형기,정읍산림조합 최봉관
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 76.10% 최고 득표로 당선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정읍지역은 3개 조합이 무투표 당선자(샘골농협, 태인농협, 정읍원예농협)를 배출했으며,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이 7선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라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과 태인농협 한상곤 조합장, 정읍원예농협 이대건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4개 조합의 현 조합장이 불출마하거나 낙선해 새로운 조합장을 배출했다.(도표 참조)
투표 결과 신태인농협 황휘종 당선자는 980표(54.5%)를 얻어 833표(45.94%)를 얻는데 그친 김성주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정읍농협 조합장 선거는 막판 양영기 후보가 사퇴하면서 유남영 후보와 송윤길 후보간 맞대결로 치러진 결과, 유남영 조합장이 2천128표(54.24%)를 얻어 1천795표를 얻으며 분전한 송윤길 후보에 승리해 7선 고지에 올랐다.
칠보농협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996표(45.47%)를 얻은 권순준 후보가 당선됐다. 박주환 후보는 941표(42.96%)를 얻어 아쉽게 낙선했으며, 김만기 후보는 253표(11.55%)를 얻었다.

황토현농협은 김재기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유형기 후보가 1천725표(72.23%)를 얻어 663표(27.76%)를 얻는데 그친 안길만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순정축협은 고창인 현 조합장이 1천414표(76.10%)를 얻어 444표를 얻는데 그친 김귀현 후보를 누르고 대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읍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최봉관 후보가 2천161표(58.72%)를 얻어 1천519표(41.27%)를 얻는데 그친 현 장학수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8일 오후 5시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조합장 선거 개표이후 당선자들은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이영호 위원장에게 당선증을 받았다.
조합장 당선자들은 오는 21일(화) 일제히 취임식을 가진 후 앞으로 4년간 해당 조합을 운영하게 된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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