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선물할 답례 품목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정읍산’ 사용 문제를 세심하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역 대표성과 인지도, 품질과 유통 안정성 등을 고려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18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쌀, 귀리, 토마토 등 농·특산품 7개 품목과 쌍화차, 한과, 떡 등 가공식품 9개 품목이다.
시는 정읍을 대표하는 최상품 한우와 약용특화작물인 지황을 이용한 제품도 고급답례품으로 선정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는 쌍화차의 경우 정읍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만큼 100% 옹동 숙지황을 사용하는 업체에 가점을 주어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쌍화차 제조시 지역 옹동 숙지황을 사용해야 하지만 가격 등의 이유로 값싼 중국산을 사용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상황이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답례품을 선정할 때 위원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제조 관련 생산지도 확인해 참고한다”면서 “그러다보니 쌍화차의 경우 6개 신청업체중 3개 업체만 선정됐다”고 했다.
▷한편, 국가공무원 5급 승진임용 예정자 12명은 지난 16일(목) 정읍시와 정읍쌍화차거리를 방문했다.(사진)
충북 진천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국세청 이영석 사무관을 비롯해 제169기 5급 승진관리자과정 교육생 12명은 정읍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정읍쌍화차거리 활성화사업 자료 수집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이후에는 현장학습에 나섰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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