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나누기 행사는 오는 26일, 일요일부터 시작될 듯...
지난 16일(목) 광주에서 남광글라스(주) 유리 창호 공장을 운영하는 송남섭씨(단풍나무회 회원)가 기증한 단풍나무 38그루를 정읍시 시기동 899-1번지 외 3필지 소재(당고개)의 땅으로 옮겨와 식재했다. 
이는 광주에서 유리창호 공장을 운영하는 송남섭 사장이 정읍신문이 앞장서 홍보하고 추진 하는 관내 단풍나무 심기 운동에 관심을 갖고 단풍나무회(회장 김태룡) 회원 가입 및 자신의 또 다른 공장 부지에 5년전 심은 단풍나무를 기증한 것.
광주에서 정읍으로 옮겨와 심는 이 작업은 단풍나무회가 조경업자 김용진씨에게 4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용역을 맡겼다. 하지만 김씨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식재된 단풍나무에 물주기까지 마치지를 못했다. 

그래서 결국 본사가 나서서 긴급조치로 정읍신문펜클럽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수소문하고 찾다가 문성대(사진) 본보 장명지국장이 도움을 준 결과, 다음날 문씨의 지인 오창근씨 1인과 함께 시기동 현장에 나가서 단풍나무 물주기를 마칠 수가 있었다.
한편, 단풍나무회(회장 김태룡)와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추진운동본부(이하 단추본 공동대표 강광, 김호석)는 오는 26일(일) 오전 9시부터 단풍나무 묘목나누기 사업을 추진하며 정읍시민들의 자발적인 ‘내집에 단풍나무 한그루를 심고 이웃집에도 한그루 나누어 주고 우리동네에 단풍나무 한그루를 더 심자’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단풍나무회는 단추본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난해 3월 26일(토) 출범했다. 참가한 회원은 27명으로, 이들은 년회비 120만원과 특별회비 100만원 이상씩을 내놓은 관내 거주 및 출향인사들로 구성됐다.
오는 25일(토) 12시30분 단풍나무회는 정읍신문사 사옥 2층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참석 회원들과 함께 단풍나무 묘목나누기 사업추진 등과 관련해 2023년도 올해의 사업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신경숙 간사는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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