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단풍나무 한 그루를 더 심자’는 구호로 시작한 단풍나무회
지난 25일(토) 오후12시30분 단풍나무회(회장 김태룡)는 정읍신문사 사옥 2층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와 함께 2023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 내역 등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신경숙 간사의 사회로 시작, 신 간사의 경과보고 및 라종무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은 김태룡 회장의 인사말을 겸한 부연 설명 그리고 23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일괄 상정해 만장일치로 논의 끝에 처리를 했다. 
지난 22년 3월26일(토) 출범을 한 단풍나무회는 이날 정기총회서 26일(일) 실시되는 단풍나무 묘목나누기 행사서부터 향후 시와 협의를 거쳐서 진행해야 할 정읍 IC부근, 주천 삼거리 로터리, 롯데마트 앞 사거리 등 빈 공간 및 유휴지 땅에 단풍나무를 식재할 계획을 발표하고 또한 식재 후에 단풍나무 관리 주최를 알리는 표지판 제작 함께 본 목적사업 추진에 동참한 분들을 밝히는 표지석 제작 비용 등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김태룡 회장이 광주 본촌 산업단지 관리공단에 위치한 50년을 전후한 단풍나무 8그루를, 공단 류00 전무를 만나서 협의하고 온 결과를 보고하면서 그들과 구두 협의한 내용도 조만간 용역의뢰 등을 통해서 재확인 후 사업추진을 진행키로 했다. 
본촌 공단의 단풍나무 역시 단풍나무회 회원인 송남섭 사장(남광글라스 대표)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서 정읍으로 옮겨와 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무튼 대형 Tv를 통해서 그동안 현장 검증 및 향후 단풍나무를 식재 할 장소 그리고 광주서 옮겨 와 시기동 899-1 땅에 식재한 동영상까지를, 참석회원들에게 보여주면서 시작된 이날 회의서 강광 회원은 단풍나무를 심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봉사자를 모집하든지 아니면 정읍시 산림녹지과와 연계하여 식재 후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종호 회원은 우리동네에 단풍나무를 심을만한 공터나 유휴지가 더(내장 IC 등) 있는지 살펴보고 찾아보자고 했다.
라종무 감사는 회의내용을 회원 상호간 공유하는게 필요하다. 김인곤 회원은 단풍나무를 더 많이 심기 위해서는 공터나 밭을 임대해서 어린묘목을 길러내는 등 미래를 위한 생산방법을 연구해 보자고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태룡회장은 단풍나무 분재화도 좋다고 밝히며 땅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포트 (화분을 이용한 분재 등)을 이용하여 씨앗도 발아 해 보고, 키워서 집집마다 베란다 또는 상가에도 내 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을 실천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숙 간사는 정읍시 유휴지나 개인 공터를 기증받아 미원그룹 수목원처럼 단풍나무 동산이나 숲을 조성하여 정읍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보자, 또 가을 단풍철에 내장산만 들렸다가는 지협적인 관광지가 아닌 정읍시 관내 어디에서라도 단풍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숲 즉 공간과 장소를 만들어 가면 어떨까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단풍나무회는 김태룡 회장을 비롯한 27명의 회원 즉, 수석부회장 김현덕, 부회장 이복형, 장기영, 감사 라종무, 김호성, 간사 신경숙, 부간사 김도학, 회원 강광(단추본 공동대표), 김호석(단추본 공동대표), 정창국, 손창성, 송남섭, 김종호, 유성대, 김인권, 권혁철, 유종만, 박종근, 김일중, 최종필, 이정병, 김준식, 박종근, 이용호, 김온, 장승희<무순>)들이 연회비120만원과 특별회비100만원 도합 220만원씩을 지난해 출연을 했으며 특별히 김현덕 400만원, 김호석 100만원, 이복형 100만원, 강광 80만원, 송남섭 50만원씩을 더 출연해서 지난해 단풍나무회에는 기타, 개인 및 기관 참여 회원들이 낸 후원금까지 총 7천6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할 수가 있었다. 또, 그동안 후원사인 정읍신문(주)는 단풍나무회 및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추진 운동본부(이하 단추본)에 지원하기로 한 광고비 1회당 55만원씩 총15회 825만원(23년3월22일 현재)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정읍을 메이폴 시티로 브랜드화 하는 방법으로 ‘내집에 단풍나무 한그루 심고 이웃집에도 한그루 나누어 주고 우리동네에 단풍나무 한 그루를 더 심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단풍나무심기에 온 시민이 함께 하기를 홍보하는 데 더 노력하자는데 모두가 동의를 했다고 신경숙간사는 밝혔다.<정리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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