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이런 다리를 왜 만들었을까” 차량 교행이 어려운 송령교
A-“이런 다리를 왜 만들었을까” 차량 교행이 어려운 송령교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송령교 폭 6m로 확장
정읍시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과 노후화 된 인도 재정비 계획을 밝혔다.
시내 중로와 소로 개설이 추진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은 상동 대은사-사랑병원 구간, 초산동 예술회관-양우내안애, 상동 관통도로-상사1길, 송산동 순정축협-송령교 등 4개 구간이다.
이들 사업에는 총 80억 정도의 예산이 투자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송령교를 폭 6m로 확장하는 점이다.(사진)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노후된 인도는 재정비 사업구간은 북면우체국-정읍한우, 호남고사거리-유창아파트, 대흥초 통학로 정보공사,유창1차 아파트 옆 인도 정비, 동신초등학교 앞 인도 정비,초산동 6통 인도 재포장,연지교-죽림교 인도정비 공사 등이다. 

B-보행자를 과속방지턱으로 안내하는 학교 앞 인도 보도블럭
B-보행자를 과속방지턱으로 안내하는 학교 앞 인도 보도블럭

▷본보가 지난주 1613호 8면 ‘여기도 건너는 곳이야?“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햇갈려’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정읍시가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본보는 시내 주요도로내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거나 심지어는 과속방지턱으로 보행을 유도하는 곳까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한솔초등학교와 학산중 인근 과속방지턱의 인근 인도에서 과속방지턱으로 안내하는 블럭이 시설돼 있어 보행자들은 당연히 이곳이 횡단보도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사진)
또한,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너무 인접해 있는 점 역시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과속방지턱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인 후 횡단보도에 진입해야 하는데 거의 붙어 있어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차량이 많다”며 “10-20m 정도에서 속도를 줄인 후 횡단보도에 진입하도록 이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임웅빈 도시안전국장 직무대행은 지난 23일(목) “정읍신문에서 제기한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의 햇갈림 우려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전체적으로 도심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잘못된 시설을 바로 잡고 페인트 색을 명확히 해 보행자들이 햇갈리지 않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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