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진즉부터 공영주차장 유료화 정책 및 이용 가능한 도로변과 동네서도 공시지가 형성에 맞는 거주자 우선 주차 정책을 펼쳐서 주차요금을 받아 내는 것이 맞다고 주장을 해왔다.
그런데 최근 정읍시가 공영주차장 6개 곳에서 유료화를 조만간 실시할 모양이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용기와 결단력을, 보여주려는 정읍시의 주차 정책에 박수를 보내며 환영을 한다.
더 빨리 더 많은 구간과 구역서 유료화 주차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그 이유는 갈수록 늘어만 가는 차량에 비해서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마이카시대가 아니라 미성년자를 빼고는 한사람 1 주차로 가는 추세인데도 우리가 언제까지 구습과 구태 의연한 봐주기식및 늑장 처방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본다. 이제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시골서도 주차 전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공시설물을 비롯한 아파트 및 상가의 유동 인구 증가 요인에 따른 교통 영향 평가의 기준도 높이고, 주차 공간 확보에 따른 기준고시 등도 이제는 달라져야 할 필요가 있다.
주차장 유료화 정책 및 거주자 우선 주차 정책 등은 선진국서는 오래전부터 시행해 온 시스템이다. 이는 주차 공간의 활용 및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 그 수익으로 더 많은 주차장 확보 및 주차타워 건설 등으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같은 유료화 정책은 공정 및 형평성에도 맞는 바람직한 정책이다. 현재 수성지구 먹자골목과 아파트 인근 골목길에는 밤이면 주차 전쟁이 난 듯 복잡하다. 그래서 응급 및 긴급 소방차 등의 통행마저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주차 질서도 바로잡고, 공정 및 효율성도 높이고 주차 공간도 더 확보 하기 위해서는 공짜가 아닌 유료화 주차 정책은 차별이 아니라 필연이다. 그래서 정읍시는 더이상 눈치 볼 것 없이 더 빨리 전격 실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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