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5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1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달 29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보 확인’에서는 정읍시 망제동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과 정읍천 국민여가캠핑장 인근 오수 정읍천 유입 제보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망제동 쓰레기의 경우 오랜 기간 방치한 것으로 보이며, 시 환경과 측이 현지 확인 통해 처리 결과를 밝혀주기로 했다.
정읍천 국민여가캠핑장 인근 오수 유입과 관련한 제보도 확인한다. 정읍시는 캠핑장 내 오수는 차집관로로 연결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독자가 제보한 오수 유입 장면이 어떤 곳인지, 무슨 이유로 오수가 나오는 것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CCTV 무용론과 비규격 봉투 배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단 배출자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짚어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양심 비규격 봉투 쓰레기 배출자들이 고도의 단속 피하기 수법과 단속용 CCTV 무용론에 대한 문제를 재차 거론해보기로 했다.
정읍시 단속반에 따르면 비규격 봉투 배출자들이 쓰레기 속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남기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편집위원들은 “고령자들이 봉투값을 아끼기 위해 불법투기를 하는 것이라면 쓰레기 봉투를 지원해 떳떳하게 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면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사업으로 검토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활용 방안에 대한 공모 결과 어떤 제안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적절성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당초 목표액 5억원인 고향사랑기부금의 모금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기탁자의 고향에 사업을 정해 예산을 투자한다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령층에 쓰레기봉투를 지원해 불법 투기를 막아 환경오염을 막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다.
정읍시는 각종 기금에 대한 시민참여 정책제안으로 기금사업 발굴, 지방소멸기금 사업, 청년정책 제안을 받기 위해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30일간 공모했다.▷‘보도 그 후’에서는 도시재생사업(2023년 마무리)으로 생겨난 신축 거점시설 17개소(약 600억 소요)의 운영 방안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읍시는 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관련 건물을 일괄 위탁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며,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본보 편집위원들은 **사회적협동조합에 이를 일괄 민간위탁한다면 새로운 이권 조직을 키우는 것으로, 향후 이들을 지원하는데 많은 예산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곳이 궁금하다’에서는 새암로변 구 태양백화점 부지에 추진하려던 도시재생 문화예술 플렛폼 조성사업의 진척 상황을 확인해본다.
정읍시는 2021년, 10여년간 빈집으로 방치된 구 태양백화점 건물을 매입해 회의실과 교육장, 컨퍼런스룸, 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플렛폼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철거가 지연되면서 구 국민은행 건물 및 부지를 매입해 사업 종료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읍은 지금’에서는 공영주차장 무인 유료화 추진과 관련해 정읍역 후면 공영주차장의 경우 유료화 진행시 타지 이용자들의 부담이 크다는 이견에 대한 정읍시의 입장과 유료화 계획을 점검해본다.▷‘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험하는 각종 교통안전시설 및 사고 위험지에 대한 제보와 개선을 촉구하는 고발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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