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6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16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5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보 확인’에서는 2008년 조성한 산외면 구장 산촌마을 펜션의 경우 당초 마을 법인에서 운영하다 10년 경과후 민간인 매각한 이후 하천공사를 진행하면서 길이 없어졌다는 민원의 배경을 확인키로 했다.
특히, 정읍시가 국비와 시비 등 14억원을 지원해 조성한 산외 구장산촌생태마을은 운영난을 겪다가 민간에 저가로 매각된 배경과 타당성도 확인한다.
▷‘보도 그 후’에서는 도시재생사업(2023년 마무리)에 따른 신축 거점시설(약 600억 소요)의 관리 운영에 대한 문제도 확인해보기로 했다.
해당 거점시설은 원도심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유옥경)가 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하고, 이들에게 일괄 위탁관리를 맡기는 계획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는 위탁 협약을 위한 협약서를 검토중에 있으며, 본보 편집위원들은 원도심(구도심)내 도시재생사업 주요 거점시설을 조합에 일괄로 위탁할 경우 장기적 관리비 지원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당 동지역이나 관련 부서에서 관리하는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신축지원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적법성에 대한 문제제기 이후 윤준병 의원이 지방선거 영향 미치려고 쟁점화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한 반면, 시민단체 측은 합리적인 수준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윤의원 사무실 앞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함께 전북서남상의 신축 관련 예산지원 적법성 여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이후 상공회관 신축 추진 여부도 확인해 본다.
▷‘사건 사고/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대림아파트 앞 횡단보도 교통사고 피해자가 11주 진단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고후 진단 과정과 경찰 수사 내용을 확인키로 했다.
사고 피해자는 시내 모 병원에서 첫 진단을 받을 당시 부러진 곳이 하나 없는 ‘무골절’ 진단을 받았지만 이틀 후 전주에서 진단한 결과 6곳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초기 진단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또한, 피해자 가족은 정읍시 초청으로 정읍을 방문한 한문철 변호사 특강시 질의응답 시간이 있어 사고와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려했지만 이런 시간이 아예 없었다며, 정읍시가 초청한 강사가 질의응답은 없이 자기 강의만 하고 돌아갔다며 불만을 표했다.
▷‘편집위원회 제안’에서는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수성택지지구 등 주택 밀집지역 내 평면 주차장 조성 대신 주차타워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심 내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범구간을 도입해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주 본보 보도에서 지적한 영농폐기물 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인 방안으로 지역내 소수 설치된 공동집하장 대신 마을별 순회 수거를 실시해야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정읍시는 현재 공동집하장 32개소를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도 추가 설치를 계획중이다.
▷‘보도 그 후’에서는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추진운동본부 출범 후 민간 차원에서 단풍나무 나눠주기 및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지자체나 정치권, 사회단체 등의 범시민적 확산 분위기 일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미래 정읍의 관광자원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는 단풍나무심기 운동의 범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및 정치권,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안전한 보행환경 위협하는 실태와 교통법규 위반 행위 등을 적극 고발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기타 안건에서는 봄철에 접어들면서 킥보드 이용자가 늘고 도로변 곳곳에 방치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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