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해 말 준공 계획→올해 12월경 준공으로
정읍시가 내장산문화광장에 정읍 드림랜드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순환열차는 총 2.2km구간에 3개 역사를 조성하고, 4인승 레일바이크도 20여대 들어선다.
정읍시는 지난해 5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2년 5월 착공해 12월이면 토목공사를 마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문화광장 순환열차 공사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녹슨 레일이 현장에 방치되어 있다. 공사를 하는 게 맞느냐”며 현장을 제보했다.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정읍 드림랜드 조성사업에 투입할 총 사업비는 51억4천여만원에 달한다.
정읍시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이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내장저수지 제방 아래 시설키로 한 공사 구간에 대해 한국농촌공사 측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저수지 제방의 안전등급이 3등급이어서 당초 계획보다 이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
정읍시 관계자는 “농촌공사 측과 제방 안전성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현재 설계까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추가로 또다시 이를 변경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 안에 정읍 드림랜드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문화광장에 설치된 순환열차 레일이 서래봉 방향으로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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