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보호 하고 있는 한국특산식물 노랑붓꽃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노랑붓꽃(Iris koreana)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및 IUCN 적색목록 멸종우려 범주인 취약(VU)에 해당되며,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로 식물구계학적 Ⅴ등급에 해당되는 식물이다.
  우리나라 중 전라도 일부 지역(내장산과 변산반도)에 분포하는 식물로 국립공원 내 자생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노랑붓꽃은 금붓꽃(Iris minutiaurea)과 형태적으로 유사하나, 금붓꽃은 한 개의 꽃줄기에서 꽃이 피고 노랑붓꽃은 1개의 꽃줄기에서 2개로 갈라져 순차적으로 꽃이 피는 점이 다르다. 
  심용식 자원보전과장은 “노랑붓꽃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자생지 내 출입은 통제하고 있으나, 증식 개체를 활용한 자생식물관찰원은 개방하여 탐방객들이 노랑붓꽃을 관찰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심용식 과장 제공,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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